호흡이 정지되었을 때 긴급하게 실시하는 심폐소생술(CPR)이 있듯이, 심리적 위기 상황에서 누구나 시행할 수 있는 심리적 응급처치(PFA)가 있다. 트라우마 상황에서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되는 심리적 응급처치를 알아두자.
정리 편집실 참고 국립정신건강센터
지켜주세요!
· 호응과 제스처로 경청하고 있음을 알리세요.
· 차분한 어조와 태도로 간결하고 명확하게 대화하세요.
· 감정과 생각을 잘 듣고 공감을 표현하세요.
· 당사자의 강점과 잘 대처하고 있는 부분을 인정하고 격려해주세요.
· 대화하는 동안 자신과 상대방의 심리 상태를 살피세요.
주의해주세요!
· 트라우마나 위기 사건에 대해 이야기하도록 강요하지 마세요.
· 상대방의 힘듦과 감정을 섣부르게 판단하거나 넘겨짚지 마세요.
· 전문적인 단어를 피하고 사건에 대한 부정적인 표현을 조심하세요.
· 잘못된 정보를 제시하지 마세요.
· 지킬 수 없는 약속을 하지 마세요.
심리적 응급처치(Psychological First Aid, PFA)는 트라우마나 위기 사건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사람에게 제공하는 인도적·지지적·실질적인 지원이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트라우마나 위기 사건 직후에 시행하도록 권장한다. 단, 생명의 위협이나 심각한 부상이 있다면 신체적 응급처치가 우선되어야 한다.
심리적 응급처치(PFA) 행동원칙 3L
물리적·심리적 안전을 확인하고 공감을 바탕으로 3L 행동원칙에 따라 시행한다.
Look
눈으로 보고 확인
· 주변 상황이 안전한지 확인한다.
· 긴급한 지원이 필요한 사람이 있는지 확인한다.
· 심각한 고통의 징후나 극심한 스트레스 반응을 보이는 사람이 있는지 확인한다.
(예: 아무에게나 화를 내는 사람, 움직임이나 반응이 전혀 없는 사람)
Listen
고통과 걱정을 잘 듣기
·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 예의 바르고 정중하게 다가간다.
· 부드럽고 침착한 목소리로 상대방이 평정심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 배려하고 존중하는 마음으로 경청하고 눈 맞춤, 고개 끄덕임 등으로 호응한다.
· 당장 필요한 것과 현재 걱정거리를 묻고 우선순위를 정할 수 있도록 한다.
Link
도울 수 있는 사람이나 자원 연결
· 시급하게 필요한 것을 지원하고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 사실에 기반한 정보를 제공한다.
·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거나 대처할 수 있도록 돕는다.
· 친구, 가족 등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고 사회적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연결한다.
심리적 응급처치(PFA) 교육을 받은
성인이라면 누구나!
· 트라우마나 위기 사건 직후부터 적용 가능하며, 안전한 환경에서 시행해야 한다.
· 트라우마 등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누구에게나 제공할 수 있다.
심리적 응급처치(PFA)는 트라우마에서 회복하는 데 도움을 주며 위기상황에서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응급처치법입니다. 누구나 쉽게 교육을 통해 배울 수 있으며, 국가트라우마센터에서 운영하는 재난 정신건강 교육관리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