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픔을 인정하고
드러내면 시작되는 변화
“다른 자랑은 감추고,
병 자랑은 하여라”라는 옛말이 있습니다.
병을 부끄러워하거나 걱정 끼치기 싫어 감춘다면,
혼자 앓다가 치료 시기를 놓치거나 병을 키우게 됩니다.
대신 계속해서 많은 사람에게 알리면
예상보다 큰 선의 속에서 좋은 치료 방법을 찾을 수 있습니다.
같은 병을 가진 사람이 많다는 사실도 알게 됩니다.
숨기면서 외로워하지 마세요. 병을 드러내 도움을 구하세요.
힘과 용기를 얻어 더 빨리 회복하게 될 거예요.
주변 사람들의 인정과 지지가 치유에 큰 도움을 줄 거예요.
그런데 우선 나부터 시작해야 해요.
내게서 병을, 아픔을 발견했다면 늦지 않게 인정해주세요.
‘아픈 나’를 있는 그대로 지지하고,
‘아픔과 손잡고 걷는 나’를 응원해주세요.
병은 빨리 발견할수록 쉽게 치료할 수 있고,
언제나 지금이 가장 빠른 때입니다.
나의 아픔을 인정하고
세상에 드러내는 순간 변화가 시작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