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RA 빅데이터

몸에 생긴
급격한 변화와 자극이
탈모의 원인이 될 때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 증가했던 탈모 환자 수가 2023년에는 다시 감소했다. 코로나19 바이러스와 탈모의 직접적인 상관관계에 관해서는 밝혀진 바가 없지만,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염증 반응이 ‘휴지기 탈모(Telogen alopecia)’를 유발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 ‘휴지기 탈모’는 고열이나 수술, 출산 등 급격한 신체적·정신적 스트레스로 인해 발생하는데, 젊은 환자에게는 큰 수술이나 심한 다이어트가 주요 원인이 된다.

정리 편집실 /
자료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빅데이터실 빅데이터전략부
참고 세브란스병원 건강정보 질환백과,
서울대학교병원 건강정보 N의학정보

휴지기 탈모

몸의 이상에 의해 생장기 모발이 갑자기 성장을 멈추는 휴지기로 변해 급격히 많은 모발이 빠지는 탈모 유형

증상 모발에는 수명이 있어서 한 모낭에서 자란 털이 3~7년 정도 자라면 그 자리에 새로운 뿌리가 만들어지면서 기존 모발은 빠지고 새로운 머리카락이 다시 자라난다. 그런데 어떠한 원인으로 인해 모발이 휴지기로 바뀌면 2~3개월 이내에 빠지게 되어, 순차적으로 빠져야 할 털들이 수개월 내에 한꺼번에 빠진다.

원인 고열, 내분비질환, 영양결핍, 약물 사용, 출산, 수술, 심한 다이어트 등 신체적·정신적 스트레스에 의해 발생한다. 따라서 코로나19처럼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나타나는 고열 등 염증반응도 일시적으로 휴지기 탈모를 유발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

치료 원인이 사라지면 자연적으로 증상이 호전된다.

2023년 탈모 환자 수, 진료비, 내원일수

최근 5개년 탈모 환자 수 및 증감률

최근 5개년 연령대별 탈모 환자 수 비율

최근 5개년 탈모 진료비 및 증감률

2023년 탈모 다빈도 동반질병
환자 수 및 비율 (상위 10순위)

자료 분석 기준

1) 분석연월: 건강보험 심사연월 기준 2019년 1월~2023년 12월

2) 분석 대상

ㆍ아래 상병*으로 청구된 명세서
(주상병 관련기호: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2020), 통계청)

ㆍ동반질병은 제1부상병 기준 추출

ㆍ약국 처방 및 직접 조제건 제외

* 탈모상병

3) 기타

ㆍ연령은 진료시점 만(滿)나이 기준으로 산출

ㆍ환자 수는 범주 내 동일인의 중복을 제거한 값이나, 타 범주와 단순합산할 경우 중복발생 가능

'우리집 상비약' 칼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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