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가 다이어리

나와 타인을 위한
긍정의 말 습관

평소 스스로의 말 습관을 들여다본 적이 있는가? 무의식중이라도 긍정의 말을 많이 하는가 아니면 그 반대인가? 아나운서로 일하면서 말을 업으로 삼다 보니 말의 파워, 특히 좋은 기운과 의도가 담긴 말이 얼마나 큰 힘을 갖고 있는지 늘 깨닫는다.

서현진 진행 편집실 사진 백기광 영상 홍경택

요가 수업에서는 시작하기 전에 만트라를 한다. ‘옴 샨티 샨티 샨티….’ 샨티는 ‘평화’라는 뜻이다. 만트라는 명상의 도구로도 쓰이는데, 가만히 눈을 감고 명상할 때마다 졸음과 사투를 벌이는 나에게는 만트라 명상이 잘 맞는다. 꽤 긴 시간 동안 옴만 반복하거나 선생님께 배운 만트라 전체를 마치 허밍처럼 입 밖에 내어 불러보면 머릿속이 단순해지면서 아주 집중된 상태, 깨어 있는 명료한 상태에 이를 수 있다.

만트라 요가를 배우면서 우리가 사용하는 일상 언어도 일종의 만트라라는 생각이 들었다.

매일 자신에게, 소중한 사람들과 타인에게 하는 말을 어떤 의미와 진동으로 채울 것인지는 스스로에게 달려 있다.

서현진

아나운서이자 요기니. 요가의 매력에 푹 빠져 요가 지도자 자격증까지 취득했다. 고된 일상과 육아, 타고난 까칠함을 요가로 매일 어루만지며 살아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