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투게더

우리의 리틀 포레스트

횡성 산채마을

도시에서 바쁘게 살아가는 사람들은 자연에서 엄마의 품에 안긴 듯한 편안함을 느낀다. 일상을 잠시 멈추고 고향에서 직접 키운 농작물로 음식을 만들어 먹으며 지친 마음을 치유하는 과정을 담은 영화 <리틀 포레스트>처럼 횡성 산채마을은 넉넉한 마음을 내어주며 쉬었다 가라고 손짓한다.

편집실 / 사진 백기광, 송인호, 윤선우

산채마을로 들어서면 넓은 호밀밭과 삼각지붕 텐트가 사람들을 반겨준다. 개울이 흐르고 넓은 잔디밭과 어우러진 목조건물에 들어선 ‘1765 삽교’ 카페만 봐도 푸근함이 느껴진다. 산채마을은 삽교리 주민이 모여 만든 공동체마을로, 교육형 체험마을로 운영되다 코로나19를 겪으면서 카페와 농촌체험 프로그램, 에어비앤비 숙소로 새 단장을 마쳤다.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가구를 대상으로 장기 숙박을 제공하고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온 산채마을은 올해 주변의 축산가공회사와 손잡고 질 좋은 햄버거 패티와 삽교리에서 기른 채소를 입맛대로 넣어 만드는 햄버거 체험 프로그램과 횡성군 로컬숍을 운영할 계획이다. 산채마을은 시대 흐름에 맞게 변화를 꾀하며 도시 생활에 지친 사람들에게 푸근한 시골 라이프를 제안한다.

주소: 횡성 산채마을(1765 삽교) 강원 횡성군 둔내면 삽교로 3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