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뼘 더 뻗어보는 도전
클라이밍
겨울, 추운 날씨에 몸이 절로 움츠러드는 계절이다. 운동보다는 따뜻한 이불 속이 더 편안한 시기이지만 이럴 때일수록 움츠러들어 있지 말고 더 활동적으로 움직여야 한다. 고객홍보실 미디어홍보부 김남희·김태율 주임이 2023년 ‘취미 부자’ 첫 주자로 클라이밍 체험에 나섰다.
글 김희연 / 사진 송인호
아직은 조금 어색한 사이
그동안 ‘취미 부자’에는 서로 친한 두 사람이 참여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김남희·김태율 주임 두 사람 사이에는 어떠한 서사도 없다. 김태율 주임은 <건가사> 취미 부자를 통해 새로운 서사가 생기길 기대한다며 취미 부자의 문을 두드렸다.
“<건가사> 1+2월호 취미 부자 모집 공고를 보고 홈페이지팀 김남희 주임에게 처음으로 메시지를 보냈어요. 이번에 색다른 체험이 될 것 같은데, 같이 신청해보지 않겠냐고요. 흔쾌히 하겠다고 하셔서 이렇게 함께 참여하게 됐습니다.”
같은 부서지만 그동안 각기 다른 층에서 근무하고 있어 친해질 틈이 없었다는 두 사람. 2월 초 인사발령 때 두 지붕 한 가족이 14층에 모이게 되면서 함께 생활하게 되었다. 가끔 만나던 사이에서 매일 얼굴 보는 사이가 되자 서먹하고 데면데면한 분위기가 이어졌다고. 이를 극복해야겠다고 생각하던 중 김태율 주임이 취미 부자 공고를 확인했고 김남희 주임에게 먼저 제안했다.
김태율 주임은 14층으로 사무실을 옮긴 후 가장 먼저 친해지고 싶다고 생각했던 동료가 바로 김남희 주임이라고 밝혔다. 일을 하다 보면 아무래도 주변 분위기에 영향을 받기 마련인데, 김남희 주임은 에너지가 넘쳐 주위에 밝고 긍정적인 기운을 주는 게 보기 좋았다고 한다.
“그동안 저희만 14층에 있어서 외롭고 쓸쓸했는데, 다 같이 모여 일하니 복작복작하고 재미있습니다. 제가 평소에 운동을 워낙 좋아해서 이번 취미 부자 체험이 클라이밍이라는 글을 보고 ‘나도 하고 싶다’라고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마침 김태율 주임님이 먼저 함께하자고 제안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동료애도 생기고 활력도
얻었어요!
김태율 주임
평소에 해보고 싶었지만 좀처럼 엄두가 나지 않았던 클라이밍을 경험할 좋은 기회를 주신 <건가사>와 선뜻 제안을 받아준 김남희 주임에게도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평소에 친해지고 싶었던 동료와 이런저런 대화를 나눌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대표적인 전신운동 클라이밍
이날 김남희·김태율 주임이 체험한 클라이밍은 맨손으로 인공암벽을 오르는 운동이다. 전신을 움직이기 때문에 근골격 강화에도 좋다. 집 중력과 사고력을 필요 로 하고 목표에 도달했을 때는 성취감까지 느낄 수 있어 남녀노소 즐기는 스포츠다. 무엇보다 실내 스포츠이기 때문에 날씨나 계절에 구애받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김태율 주임은 스스로를 ‘운동을 못하는데 의욕만 넘치는 사람’이라 칭한다. 넘치는 의욕만큼 몸이 따라주지 않는 몸치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몸을 쓰는 방법을 잘 몰라 요령이 필요한 운동보다는 달리기나 자전거처럼 지구력이 필요한 운동을 주로 하고 있다고 . 특히 자전거 타기를 좋 아해 재작년에는 국토 종주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기도 했다. 반면 김남희 주임은 운동을 좋아해 평소에도 다양한 운동을 즐기고 있다.
“심평원에서 일하게 되면서 원주에서 살기 시작했는데,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져 운동을 더 열심히 하게 됐어요. 유산소운동, 웨이트트레이닝, 필라테스, 요가 등 다양한 종목을 번갈아가며 꾸준히 하려고 노력 중입니다. 최근에는 수영도 시작했습니다!”
간단한 스트레칭으로 몸을 푼 후에 클라이밍 체험이 시작됐다. 강사의 설명을 들은 후 난이도별로 하나씩 미션에 도전했다. 전에 클라이밍을 해본 적이 있긴 하지만 시간이 흘러 기억이 나지 않는다던 김남희 주임은 그 말이 무색할 정도로 금세 능숙하게 몸을 움직였다. 김태율 주임도 초반에는 조금 헤매는 듯했지만 곧잘 따라 하는 모습을 보였다.
새해를 맞아 개인적으로 또 업무적인 면에서 이루고 싶은 것이 많다는 김남희·김태율 주임. 한 뼘 더 뻗어 원하는 곳에 도달하는 클라이밍처럼 올해의 소망과 바람에 한 걸음 더 다가가길 바라본다.
다시 클라이밍에 도전하려고요!
김남희 주임
오랜만에 클라이밍을 하니 어깨와 팔이 욱신욱신합니다. ‘취미 부자’에 참여하여 어색했던 부서원과 친해지는 계기도 만들고, 좋아하는 운동도 할 수 있어 너무 즐겁고 좋았습니다! 이후에 클라이밍장에 찾아가 실력이 안 되어 체험하지 못했던 단계들을 체험해보려고 합니다. 좋은 경험을 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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