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톡톡

4년 연속 의료 질 평가

최우수 전문병원,

하나이비인후과병원

보건복지부는 대형병원 환자 쏠림 현상을 완화하고,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특정 진료과목이나 질환에 대해 고난도 의료행위를 하는 병원급 의료기관을 전문병원으로 정하고 있다.

현재 4기 1, 2차연도 110개 기관이 전문병원으로 지정 운영되고 있다.

국내 이비인후과 전문병원 1호이자 4기 연속 전문병원 지정이라는 자부심으로 임하며 전문적인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하나이비인후과병원을 찾았다.

편집실 사진 송인호

이비인후과 전문병원 지정기준(2020년 기준)

4기 연속 이비인후과
전문병원 지정을 이뤄낸 저력

하나이비인후과병원은 지난 2011년 전문병원 제도가 도입된 이래 지금까지 4기 연속 전문병원으로 지정됐으며, 전문병원을 대상으로 한 의료의 질 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등급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는 하나이비인후과병원이 이비인후과 질환에 대해서는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을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

우리나라는 3차 의료기관 의존도가 높아 의료자원이 효율적으로 배분되지 못한다는 문제점이 있었다. 반드시 종합병원에서 진료를 받아야 하는 위중증 질환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질환도 있다. 전문병원 영역 중에서도 이비인후과는 굳이 종합병원이 아니라 개원가에서 충분히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대표적인 진료과목이다. 환자들은 증상이 있을 때 오래 기다리지 않고 바로 진료를 받을 수 있으며, 의료진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환자에게 수준 높은 진료를 꾸준히 제공할 수 있다. 그런 점에서 이비인후과야말로 전문병원이 제 역할을 할 수 있는 분야라 할 수 있다.

“전문병원 지정은 환자에게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인 만큼 병원으로서는 준비할 것도 많고 상당히 노력해야 합니다. 하지만 이런 노력은 병원을 한 단계 끌어 올리기 위한 과정이므로 충분히 가치 있는 작업이라 생각합니다.”

하나이비인후과병원장이자 대한전문병원협의회 회장직을 맡고 있는 이상덕 병원장은 “전문병원협의회는 국민에게 전문적이고 난도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국민 건강 증진에 이바지하고 의료계의 상생 발전을 위해 설립한 단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전문병원이 설립 취지에 맞는 최상의 진료를 할 수 있도록 협회 차원에서 지원하고, 기존 의료기관과 상호 보완해나가며 올바른 의료전달 체계를 확립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풍부한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진료 영역 확대

하나이비인후과병원은 코, 목, 귀 질환별로 전문 클리닉 시스템을 구축해 전문화에 앞장서왔다. 외래 260만 건, 수술 6만 건 등 월등한 치료 실적과 임상경험이 풍부한 의료진, 첨단 수술 장비가 삼박자를 이루는 가운데 점차 수면 질환이나 어지럼증 관련 질환으로 진료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특히 최근 들어 코골이나 수면무호흡증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수면센터를 찾는 환자들이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수면 질환은 잠자는 동안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환자가 자신의 증상을 정확하게 파악하기 어렵습니다.”

수면무호흡증은 말 그대로 자는 중에 숨을 쉬지 않는 상태를 말한다.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수면 산소 공급부족으로 원활한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뿐만 아니라 심하면 심혈관질환, 뇌졸중까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이에 정부는 2018년 7월부터 수면 질환을 종합적으로 평가, 진단하는 수면다원검사에 건강보험을 적용했다.

주형로 원장은 코골이나 수면무호흡증 환자들이 증상의 심한 정도에 따라 수술을 결정하게 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보다는 증상의 원인에 따라 수술 혹은 비수술 치료법을 적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주 원장은 수면무호흡증은 사안에 따라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만큼 정확하게 진단하고 효과적인 치료 방법을 찾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환자를 내 가족처럼 생각하는
‘환자 중심주의’ 병원

하나이비인후과 병원은 서울에서 유일한 이비인후과 전문병원이자 전국 최대 규모이며,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는 병원이다. 이비인후과 전문의 11명을 비롯해 내과, 신경과, 마취통증의학과 등 총 14명의 전문의가 포진해 있으며 의료진 절반 이상이 대학병원 교수 출신들로 구성돼 있다.

하나이비인후과는 개원 초기부터 새로운 진료 패러다임을 도입하는 과감한 도전을 했다. 국내 개원가에서는 처음으로 축농증 수술에 내시경을 이용한 비디오 설명 시스템을 도입해 환자가 자신의 콧속 상태를 확인할 수 있게 하고, 충분히 설명한 후에 환자 동의하에 치료 방침을 결정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당시에는 상당히 새로운 시도였고, 환자들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아 개원 10년 만에 전국에서 축농증 내시경 수술을 가장 많이 하는 병원으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환자를 ‘섬긴다’는 말에는 친절 그 이상의 의미가 담겨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병원은 의사 선생님을 모셔오면 주인의식을 가져달라는 것과 환자를 가족처럼 생각해달라는 두 가지 부탁을 합니다. 환자가 내 가족이라면 절대 함부로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상덕 병원장은 의사가 주인의식을 가지고 환자를 자신의 가족처럼 생각하는 것이 곧 환자를 섬긴다는 뜻과 닿아 있다고 강조한다. 이처럼 하나이비인후과병원이 제공하는 환자 중심 진료 서비스는 27년 동안 환자들과 신뢰를 두텁게 쌓아온 원동력이 되었고, 이후 환자가 환자 를 소개하 는 입소문 마케팅의 원천이 되어주었다.

최근 5년간(2017~2021년)
전국 코골이수술 진료현황

환자 만족도 90% 이상을 유지하는 비결

하나이비인후과병원의 강점은 환자들의 만족도와 재방문율이 높으며 주변에 소개할 만큼 의료진에 대한 신뢰가 두텁다는 점이다. 이곳에서는 지난 2010년부터 분기별로 환자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왔는데 줄곧 90% 이상의 높은 환자 만족도를 유지하고 있다.

“우리 병원을 방문하는 환자 10명 중 9명이 매우 만족하고 다른 사람에게 적극적으로 추천하겠다는 답변을 주셨습니다. 병원은 무엇보다 환자 치료 결과가 좋아야 하는데, 우리 병원이 철저하게 환자 위주의 진료 서비스를 제공한 점이 장점으로 작용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치료 결과가 좋게 나오고, 소개로 오시는 분이 압도적으로 많은 점에 대해 의사로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인이나 가족들에게 적극 소개할 정도로 우리 의료진을 믿고 찾아주신 만큼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동기부여가 되고 있습니다.”

하나이비인후과병원은 환자에게 안전한 수술, 덜 아픈 수술, 빨리 회복되는 수술을 제공하고자 새로운 의료기술을 개발하고 장비 도입에도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 또 진단부터 치료방침을 결정하는 과정이 방문 당일 원스톱 서비스로 이루어져 재원 일수가 낮은 편이다. 따라서 건강보험 재정도 건강하게 만들면서 환자에게도 좋은 치료 결과를 제공할 수 있어 일거양득의 효과가 있다고 자부한다.

하나이비인후과병원이 환자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모습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증명된 바 있다. 국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 나온 이후부터 병원을 코로나19 긴급대응체제로 전환해 마땅히 진료받을 곳이 없는 호흡기환자를 전문적으로 진료하는 국민안심병원으로 운영하고, 이를 호흡기전담 클리닉으로 발전시켜 현재에 이르고 있다. 코로나 사태로 대부분의 개원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특히 호흡기질환을 다루는 이비인후과는 더 큰 고충을 겪을 수밖에 없다. 그런데도 환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며 신속하게 대처해 추가 확산 피해를 막고, 코로나19 재택치료센터 사업에도 처음부터 참여해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등 모범 사례를 보여주고 있다.

“우리 병원이 실시하는 환자 만족도 조사 중에 ‘의료진이 환자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모습을 보였는지’를 묻는 문항이 있습니다. 대부분 환자가 긍정적인 답변을 주셔서 다행스럽고 감사한 마음입니다. 우리 의사 선생님 중에는 환자에게 자신의 개인 휴대폰 번호를 알려드리고 필요할 때 언제든지 연락하라고 흔쾌히 말씀하시는 분도 계십니다. 전문병원으로서의 자부심은 이처럼 병원 전 구성원이 함께 참여하고 노력하는 가운데 이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같은 목표를 공유하며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하나이비인후과병원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