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가꾸는 사람들

2019 September + October 09/10 Vol. 172

행복한 이야기

문화 산책

낭만의 계절 가을,
문화 향기에 취해볼까?

주변 풍경이 가을에 물들어 간다. 단풍은 물론 우리네 감성까지 오색 빛을 띤다. 산 좋고 물 맑은 강원도에도 가을이 찾아왔다. 이 시기 강원도의 가을은 다양한 축제와 낭만적인 풍경으로 가득하다. 각양각색 축제 현장에서 볼거리, 즐길 거리와 함께 가을을 만끽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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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정취 따라 거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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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빛 물결을 만나다

‘민둥산억새꽃축제’

강원도 정선군의 민둥산 일대에서 진행되는 축제로 해발 1,118m의 민둥산이 가을철 억새꽃으로 덮여 장관을 이루는 광경을 관광객들에게 알리고자 만들었다.
민둥산은 산 이름처럼 나무가 없이 밋밋한 외관을 지녔는데 이는 과거에 민둥산에 산나물이 많이 나게 하려고 주민들이 매년 한 번씩 불을 질렀기 때문이다. 그 덕에 민둥산에 억새가 많이 자라게 됐다. 억새꽃은 10월 중순에서 11월 초순까지 피며, 산자락에는 삼내약수와 화암약수가 있다. 증산초등학교에서 시작해 해발 800m의 발구덕마을에 이른 다음 왼쪽 등산로를 따라서 오르면 억새 산행을 즐길 수 있다. 이곳에서 주 능선을 따라 정상에 오른 뒤 발구덕마을을 거쳐 증산마을로 하산한다. 약 9㎞ 거리로, 4시간 정도 소요된다.

기간 | 2019.9.27.~2019.11.10.
장소 | 강원도 정선군 남면 민둥산로 12
문의 | 정선군콜센터 1544-9053
홈페이지 | https: //www.jeongseon.go.kr/tour/jeongseontour/festivals

가을 정취 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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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발로 원주를 누비다

‘원주국제걷기대회’

재단법인 대한걷기연맹과 원주시가 주최하는 국제 대회다. 올해로 25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네덜란드, 독일, 노르웨이, 벨기에, 대만 등 20여 개국의 외국인과 국내 걷기 가족이 함께 원주의 가을 거리를 걸을 예정이다. 원주시 일원에서 펼쳐지며 주요 행사장은 원주따뚜공연장이다.
여러 나라에서 참가하는 대규모 행사이므로, 사전에 참가 신청을 해야 한다. 코스는 5km, 10km, 20km로 구분된다. 걷기 대회에 이틀 모두 참가하면 표창을 받게 되고, 참가자들은 대회에 참가한 횟수를 수놓은 자수택을 구입할 수 있다. 또한 코스 구간에서 환경정화 활동에 참여하면 봉사활동 참가 확인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대회장에서 진행되는 건강증진 체험 프로그램과 각종 홍보 전시회 등 건강을 주제로 한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기간 | 2019.10.26.~2019.10.27.
장소 | 강원도 원주시 단구로 170 원주따뚜공연장(주 행사장)
문의 | 재단법인 대한걷기연맹 033-762-2234
홈페이지 | http://www.koreawalk.kr

가을 정취 지수

가을, 풍요함을 즐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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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극을 한자리에 모으다

‘춘천인형극제’

1989년 시작해 올해로 31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춘천인형극제는 시민들의 각별한 사랑을 받으며 성장하고 있다. 춘천인형극제는 국내와 세계 각국의 인형극단들이 참가해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이며, 이외에도 인형극의 국제 교류와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아이들뿐만 아니라 성인들도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이번 축제 역시 춘천인형극장 및 춘천 시내 일원에서 펼쳐진다.
공연작은 국내 초청작, 해외 초청작, 국내 경연작, 자유 참가작, 특별 공연, 거리 공연, 레브레 공연으로 구분되며, 축제 전 기간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펼쳐 관객들에게 풍성한 예술체험을 제공한다.
특히 9월 27일에는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국내 최대의 인형 퍼레이드를 만날 수 있으며, 춘천시청 광장에서 전야제가 개최된다.

기간 | 2019.9.28.~2019.10.3.
장소 | 강원도 춘천시 영서로 3017
문의 | (재)춘천인형극제 033-242-8452
홈페이지 | http://www.cocobau.com

가을 정취 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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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의 모든 것을 누리다

‘양양연어축제’

양양연어축제는 1996년 11월 중순 남대천에서 최초로 연어낚시대회를 개최한 이후 1997년부터 양양군의 축제가 됐다. 행사의 주 무대인 남대천은 평창과 강릉의 경계인 오대산 두로봉 근처 골짜기에서 발원해 부연동, 법수치계곡, 어성전계곡, 양양읍을 거쳐 동해로 흐르는 강이다. 이곳에서 산란한 연어는 동해를 거쳐 북태평양 알래스카, 베링해 등지를 돌며 성장한 후 가을 무렵 하루 2,000여 마리씩 남대천으로 회귀한다.
행사장에서는 풍농 및 풍어와 군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전통제례 행사인 용왕제를 비롯해, 연어 맨손 잡기 체험, 연어 및 향토음식 전문점, 셀프구이 코너 등 다양한 체험행사 외에도 EDM 파티, 버스킹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와 연어 탁본 뜨기, 연어생태체험관 등 다양한 상설행사를 체험할 수 있다.

기간 | 2019.10.24.~2019.10.27.
장소 | 강원도 양양군 양양읍 남문리 226-2번지(남대천 둔치)
문의 | 양양관광안내 033-670-2724
홈페이지 | http://festival.yangyang.go.kr/site/salmon_festival

가을 정취 지수

가을, 민족의 얼을 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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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장군의 해양정신을 되새기다

‘삼척 동해왕 이사부 축제’

신라 시대 삼척에서 출항해 우산국을 우리 영토로 복속한 신라 장군 이사부의 해양 개척 역사와 진취적 해양 정신을 기리고자 해양 문화의 도시 삼척에서 펼치는 역사 문화 축제이다.
이번 축제는 ‘해상왕국, 부활의 바람’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며, 개막에 앞서 이사부 출항지 기념비 앞에서 이사부 숭모제가 진행된다.
같은 시각 삼척시 정라동 육향산 일원에서는 삼척 이사부 장군 위령제 및 수륙대제가 펼쳐진다.
특히 삼척시민 예술가들과 전문 배우들이 함께 참가해 만드는 시민 뮤지컬 ‘사자후’와 마을 주민들과 전문 예술가들이 함께 참여하는 시민퍼레이드 ‘부활의 바람’은 축제의 백미다. 이외에도 학술/대회, 체험. 공연, 마켓 등 분야별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기간 | 2019.10.4.~2019.10.6.
장소 | 강원도 삼척시 엑스포로 45
문의 | 삼척시청 033-570-3844
홈페이지 | http://www.yisabu.com

가을 정취 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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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문화의 향연에 빠지다

‘정선아리랑제’

정선아리랑은 전국 모든 아리랑의 시원으로 아리랑 중 유일하게 무형문화재(강원도 무형문화재 제1호, 1971년)로 지정된 전통 토속민요로, 2012년 12월 6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됐고, 정선에서는 이미 5,000여 수의 가사를 채록하는 등 현재에도 끊임없이 창작되고 불리는 생명력 있는 문화유산이다.
정선아리랑제는 이러한 정선아리랑의 전승과 보존을 목적으로 1976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44회를 맞는 아리랑을 주제로 한 가장 오래된 축제다. 이번 축제는 ‘하나 된 아리랑, 평화를 노래하다’를 주제로 한민족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나타내는 ‘아리랑’을 통해 남북화합 및 평화를 기원할 예정이다. 2019년 강원도 대표축제 및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 육성 축제로도 선정된 정선아리랑제는 핵심 콘텐츠인 주제 공연을 비롯해 전국아리랑 경창대회, 정선아리랑 합창대회, 9개 읍·면 지역 특색을 표현한 아라리 길놀이 등으로 구성된다.

기간 | 2019.10.4.~2019.10.7.
장소 | 강원도 정선군 정선읍 봉양리 112
문의 | (사)정선아리랑제위원회 033-563-2646
홈페이지 | http://www.arirangfestiv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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