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가꾸는 사람들

2019 May + June 05/06 Vol. 170

행복한 이야기

우리 지역 심평원

현장 소통 강화로 실효적 건강 증진 도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광주지원

글. 하상원 사진. 문형진

‘결국 답은 현장에 있다.’ 광주지원 직원들 사이에서 자주 쓰는 말이다. 지역 특성 맞춤형 현장중심 사업을 통해 지역 의료기관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국민 건강증진을 실현하는 광주지원의 기분 좋은 고집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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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도 향상 주력할 것

미국 민주주의의 상징인 에이브러햄 링컨은 게티즈버그 국립묘지 설립 기념식 연설에서 그 유명한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정부는 영원할 것이다”라는 말을 남겼다. 그의 말마따나 정부, 나아가 공공기관의 가치는 국민에게서 찾을 수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광주지원(이하 광주지원)은 지난해 청렴도 향상을 최우선 목표로 내세웠다. 각종 국민 건강증진 관련 사업을 주관하는 기관인 만큼 투명한 운영이 전제돼야 한다는 데 공감대가 형성된 것이다.
윤순희 광주지원장은 “334만 광주·전남 시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만큼 더 강력하고 청렴한 운영기조에 대한 필요성을 느꼈다”라며 광주지원의 청렴문화 정착에 대한 의지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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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교류에 기반한 소통방식 전환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윗사람과 허심탄회한 대화가 얼마나 어려운지 미뤄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한발 먼저 길을 걸어온 윤 지원장과 여러 부서장 역시 이러한 사실을 잘 알고 있었다. 때문에 직원과의 소통방식에 대해 고심한 끝에기존의 면담이 아닌 티-타임을 기본으로 한 가벼운 대화의 장을 마련하는 한편 보다 현실적인 애로사항을 경청하기 위해 누구나 익명으로 의견을 전할 수 있는 건의함을 만들었다. 소위 말하는 ‘보여주기 식 소통’이 아닌 현재 직원들이 직접 겪는 불편함을 실질적으로 해소하겠다는 의지의 방증인 셈이다.
윤 지원장은 “다각적인 방향에서 불만사항을 접수하고 이를 각각 단기와 중·장기적 문제로 분류해 순차적으로 해결하려 노력했다”라며 “지금까지 접수된 20개의 업무 및 근무환경 개선 요구에 대해 100% 조치를 완료했다”고 말했다. 직원들의 만족감은 대단히 높은 편이다. 때로는 집보다 많은 시간을 보내는 직장의 환경과 업무 시스템이 긍정적으로 개선되자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진 것이다.
외부기관과의 소통에 아웃바운드 방식을 적용한 것 또한 실효적 측면을 강조하는 광주지원의 운영철학이 반영된 것이다. 먼저 적극적으로 지역 의료기관과의 만남을 시도함으로써 선제적 관리체계의 새로운 모델을 확립하고자 하였다. 윤 지원장은 “지역 특성 맞춤형 현장중심 사업을 통해 의료 질 향상을 도모하는 한편 청구오류 사전점검 서비스 운영 확대, 의료인력 입원내역 현황관리 연계 프로그램 개발 등 지역 의료기관과 더불어 혁신을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라며 “이외에도 반부패 관리 강화를 위해 의료자원 현지 확인 단계별 점검시스템을 도입·운영하고 있으며 한방병원 전략적 심사로 선제적 협력체계를 구축하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답은 현장에 있다! 맞춤형 현장 중심 소통

광주와 전남 지역 334만여 명 주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광주지원은 약 6,200개 요양기관을 관할한다. 의료기관과의 지속적인 논의와 유기적인 협력으로 긍정적인 의료 환경 개선을 실현함으로써 주민 건강 증진을 추구해야 하는 광주지원은 무엇보다 ‘현장과의 만남’을 강조한다.
윤 지원장은 “각 의료기관을 직접 방문해 확인한 개별 문제점에 대해 특화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라며 “개별 종합병원에 대한 청구와 심사 분석정보를 비롯해 민원제기와 처리 방향,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정보, 의약품 안전사용서비스, 포괄수가제도, 기획 현지조사 항목 등 관련 정보의 공유 역시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했다”라고 말했다.
지난해 광주지원은 신규 개설된 요양병원을 대상으로 개별 맞춤형 현장 방문 컨설팅을 시행했다. 해당 사업에 대한 현장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는 점을 확인한 광주지원은 올해 타 종별로 범주를 넓혔다. 이와 함께 지자체와의 협업을 활성화해 「정부-지자체-의료기관」의 삼박자가 어우러지는현장 중심의 소통 확대를 시도하고 있다.
윤 지원장은 “직원들 사이에서는 ‘결국 답은 현장에 있다’라는 말을 자주 쓴다”라며 “의료기관과 적절한 긴장감을 유지하는 한편 그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긍정적인 변화를 돕는 파트너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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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효율적 행정 절차 간소화, 실질적 국민 건강 증진 도모

올해 광주지원의 업무방향은 ‘효율성’이란 단어로 압축된다. 지난 2016년부터 시행하는 보건의료자원 신고일원화제도는 효율적 의료시스템 정착의 첫 행보로 올해는 이를 더욱 심화시킨 다양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가장 먼저 고객지원부와 심사평가부의 협업으로 청구오류 사전점검서비스 향상·이의신청 감소의 양방향 추진을 꼽을 수 있다.
사전점검서비스 현황 분석 및 이의신청 다발생기관의 원인을 확인해 사례별로 맞춤형 개선책을 제시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심사평가 체계 전환 대비에 대한 선제적 대응도 같은 맥락이다. 진료경향 종합분석 전담직원지정·운영과 요양기관 담당제 선도 사업을 도입해 실효적인 행정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윤 지원장은 “불필요한 행정 절차를 최소화함으로써 업무 효율성 증대와 예산 절감이란 두마리 토끼를 잡고자 한다”라며 “이렇게 확보된 여력을 다른 곳에 투입한다면 가시적인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 낼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광주지원의 청사진은 선명하다. 철저히 실무적 측면에서의 혁신과 개선을 기반으로 실질적 국민 건강 증진을 도모하겠다는 것이다. 좌고우면(左顧右眄)하지 않고 현장과 직접적이고 적극적인 소통으로 실효적 혁신을 이끄는 광주지원의 추진력에 힘찬 박수를 보낸다.

이미지 : Mini Inter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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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부패 제로(Zero), 직원 만족이 곧 고객 만족이다’

광주지원의 가장 큰 자랑은 부정·부패가 한 건도 없다는 사실입니다. 직원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으로 업무환경 개선에 주력한 성과라고 생각합니다. 덩달아 고객만족도 역시 1년 만에 3계단이나 상승했습니다. 앞으로도 업무환경 및 애로사항 개선을 통해 직원들의 도덕적 해이와 부정·부패를 방지함으로써 국민 건강증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윤순희 광주지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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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의료기관과의 파트너-십 강화할 것’

오래도록 의료기관에 몸담고 있었기에 지원과 의료기관의 협조와 유대가 중요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지역 의료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로 광주지원의 심사와 평가가 합리적으로 이뤄지는 것은 물론 현장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이를 해결하는 방법을 찾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정성수 지역심사평가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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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주민들의 건강권은 우리가 지킨다’

한 명의 광주 시민으로서 같은 지역 주민의 건강권을 지키는 것이야말로 광주지원의 사명이라는 마음가짐을 갖고 있습니다. 맞춤형 정보 제공을 비롯해 의료계와의 지속적이고 유기적인 소통을 통해 요양기관이 적정진료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오인화 심사평가부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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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한 진료비 심사로 국민 신뢰도 제고’

관할 지역 병원과 의원에서 청구된 진료비 심사를 담당하는 저희 부서는 그 과정에 있어 투명성을 최우선 가치로 여기고 있습니다. 때문에 관계자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함으로써 의료자율성과 전문성을 기반으로 하는 심사체계를 실현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만성질환 위험요인의 적절한 관리로 국민 건강을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입니다.
한은영 심사평가부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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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적정 진료비 청구 공조 체계 구축할 것’

광주지원은 최근 의료기관 관계자들과 직접적인 만남을 확대하고자 시·군·구로 세분화된 지역분회 단위로 현장을 방문하고 면담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고시·심사기준 변경 내용, 심사사례, 부적정 진료비 청구사례 등 선제적 정보를 제공하고 적정진료비 청구의 공조 체계를 구축하고자 합니다.
김학송 고객지원부 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