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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RA 뉴스

'심사 제출자료 간소화'로
요양기관의 행정부담 완화

심사평가원은 진료비 심사의 정확성을 높이고, 요양기관의 행정부담은 줄이기 위해 3월 1일부터 심사 제출자료를 간소화한다. 심사 제출자료는 심사평가원이 요양기관에서 청구한 요양급여비용의 적정성을 심사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증빙자료로, 그간 의료계 등에서는 자료 제출에 따르는 부담을 지속적으로 제기해왔다.

이에 따라 심사평가원은 2024년 하반기부터 내외부 의료계 등 전문가들과 논의를 거쳐 요청자료 목록을 축소·통합하는 등 심사 시 필요한 핵심 자료만 요청하도록 ‘심사 제출자료 목록’을 정비했다. 이번 간소화를 통해 요양기관이 진료비 심사를 받기 위해 심사평가원에 제출해야 하는 필수자료는 기존 430개 항목에서 221개 항목으로 대폭 축소되었다.

또한 심사평가원이 요양기관에 심사 제출자료 요청 시 사유를 명확하게 기재하도록 개선하여, 자료 제출로 인한 요양기관의 민원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했다.

심사 제출자료 간소화에 대한 세부 내용은 심사평가원 요양기관업무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유관 단체에도 안내할 계획이다.

* 요양기관업무포털(http://biz.hira.or.kr) → 공지사항

광주전남본부,
‘약물 오남용 예방’ 중요성 알려

광주전남본부는 3월 8일 광주이주여성연합회가 주관한 ‘세계 여성의 날’ 기념행사에서 광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약물 오남용 예방의 중요성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광주전남본부와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광주지부가 협업해 홍보 부스를 운영했으며, 21개 국가 출신인 광주이주여성 250명이 참여했다.

광주전남본부는 행사에 참여한 이주여성들에게 DUR(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 국민 체험관을 통한 ‘함께 먹으면 안 되는 약’ 확인방법과 ‘내가 먹는 약! 한눈에’ 서비스 이용방법 등을 안내했으며,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광주지부는 마약류 약물범죄 예방의 중요성도 함께 알렸다.

임상희 본부장은 “언어적·문화적 차이로 의료 사각지대에 놓일 수 있는 이주여성들에게 심평원의 대국민 서비스를 알릴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되었다”고 말하면서, “이주여성들의 더욱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응원한다”고 밝혔다.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
'6년 연속 최고등급' 달성

심사평가원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4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에서 6년 연속 최고등급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679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공공데이터 개방·활용, 품질, 관리체계 등 3개 영역 11개 세부지표를 평가하여 그 결과에 따라 우수, 보통, 미흡 등 3개 등급 중 하나를 부여했다.

심사평가원은 총점 91.53점으로, 중앙행정기관 평균점수(86.8점), 공기업·준정부기관 평균점수(89점)를 상회했으며, 고품질 공공데이터를 개방하기 위한 관리 노력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세부적으로 메타관리시스템 기반 공공데이터 개방 적극 이행, 체계적인 데이터 품질관리 체계 운영, 공공데이터 활용도 제고를 위한 다양한 시책 등을 추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심사평가원이 주관하는 보건의료 빅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는 타 기관 대비 수상작에 대한 다양한 지원과 지속적인 사후관리가 이루어지고, 민간을 대상으로 기관 데이터 활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부산본부, 부산광역시광역치매센터와
업무협약 체결

부산본부는 부산광역시광역치매센터와 3월 17일 ‘지역사회 치매환자 등록 확대 협력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지역사회의 치매환자 등록 확대를 위해 정보 제공에 대한 협력·지원, 치매등록자 현황 관리, 치매 복지 자원연계사업 공유 등 업무 기반 지역문제 해결 활동을 위해 상호 협력해나갈 계획이다.

부산본부는 2020년 6월부터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되어, 치매인식 개선 예방 캠페인과 인지강화물품 지원, 기억마루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또한 2021년에는 치매관리사업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아 유공기관 포상을 받았으며,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지원하며 지역사회 치매 관리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