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만성질환으로 인한 질병 부담이 매우 높다.
2023년 기준 사망자 35만 2,000명 중 만성질환으로 인한 사망은 27만 5,000명으로 전체 사망의 78.1%를 차지한다.
2025년 초고령사회로 진입하고 노인인구가 빠르게 증가하는 지금, 만성질환을 바로 알고 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
정리 편집실 참고 국민건강통계 (질병관리청), 건강보험통계연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건강보험공단)
전체사망의 78.1%, 감염성 질환 14.0%, 손상 및 기타 7.9%
암 85,271명 24.2%
심장질환 & 뇌혈관질환 57,341명 16.3%
만성 호흡계통 질환 15,825명 4.5%
당뇨병 11,058명 3.1%
흡연, 음주 등 생활습관 개선 필요
2022년 성인 남성 흡연률 29.4%, 고위험 음주율 20% 내외
성인 여성 흡연율과 고위험 음주율 모두 4.5% 내외
* 1회 평균 음주량이 7잔(여자 5잔) 이상이며
주 2회 이상 음주하는 분율
당뇨병, 심혈관계질환을 포함한 만성질환의
주요 위험요소인 비만 증가 추세
2010년 30.9%, 2015년 33.2%, 2020년 28.3%, 2022년 37.2%
2023년 기준 만성질환 진료비 90조 원
전체 진료비의 84.6%
순환계통 질환 13조 4,000억원, 암 10조 1,000억원, 당뇨병 3조 6,000억원, 만성하기도질환 8,000억원
당뇨병은 유전적·환경적 요인이 주요 발병 원인이지만 제2형은 생활습관이 가장 중요하다. 우리나라 19세 이상 성인 중 12.5%가 당뇨병을 앓고 있다.
2022년 기준 19세 이상 성인 중 37.2%가 비만이며, 2014년 30.9%에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성인 남성의 45.6%, 여성의 27.8%가 비만이다.
심근경색증 전체 발생률(10만 명당)은 2011년 44.7건에서 2019년 68.3건으로 꾸준히 증가하다가 2021년 67.4건으로 약간 감소했다. 2022년 뇌졸중 발생률은 215.7건이었으며, 남자 242.7건, 여자 188.9건이었다.
65세 이상 노인 901만 명 중 치매환자는 2022년 기준 92만 명이다. 치매 사망률은 2007년 9.8명(10만 명당)에서 2022년 20.2명(10만 명당)으로 약 2배 증가했다.
고혈압은 전 세계적으로 조기사망의 주요 원인이며, 우리나라 19세 이상 성인의 고혈압 유병률은 29.7%로, 남성 33.1%, 여성 26.5%이다.
2005년 6.6%에서 2022년 22.0%까지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이며, 2022년 기준 19세 이상 성인 27.1%가 고콜레스테롤혈증으로 진단됐다.
천식은 외래 기반의 적정관리가 중요한 질환인데, 입원율(10만 명당)이 65.0명으로 OECD 평균의 약 2배이다.
2021년 암 발생자는 27만 7,523명으로 2020년 25만 521명 대비 10.8% 증가했다. 암환자 10명 중 7명은 암 진단 후 5년 이상 생존하고 있다.
최근 20년 동안 만성하기도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이 계속해서 10대 사망원인에 포함되었으며 2019년 기준 40세 성인의 12.7%가 유병자다.